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헤이즐 그레이스 랭커스터''' 주인공. 채식주의자. 17세의 소녀로 말기 갑상선암을 앓고 있다. 팔란키포의 임상실험대상이 되어 병세는 제법 나아졌지만 아직도 산소통과 주기적으로 폐의 물을 빼야 한다. 교회 서포트 그룹에 나가서 어거스터스를 만나 그와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누지만 어거스터스가 죽은 뒤 그를 그리워한다. * '''어거스터스 워터스''' 애칭은 거스. 28살 이복 누나가 둘 있고, 골육종에 걸려 한쪽 다리를 절단했으며 의족을 하고 다닌다. 마호가니색 머리카락을 지녔으며, 매끈한 근육질의 훈남으로 묘사된다. 재치 넘치고, 농담을 즐겨하며 불을 안 붙인 담배를 입에 물고 다니면서 '죽음을 상징하는 물건에 죽음의 힘을 주지 않는 상징적인 행동'이라고 말하는 등 비유와 상징을 좋아하는 철학적인 면모가 있다.[* 불 안 붙인 담배는 몸 안에 있는 암에 대한 작가의 은유라는 추측이 있다.] 장엄의 고뇌의 작가 피터를 만났지만 그에 대한 실망스러움만 보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발한 골육종이 전신으로 퍼지게 되어 죽고 만다. * '''아이작''' 어거스터스의 친구. 헤이즐과는 서포트 그룹에서 만났다. 짜증나는 패트릭의 서포트 그룹에 대해서 서로 눈빛으로 공감하는 정도의 사이였으나, 어거스터스가 온 이후로 헤이즐과도 친구가 되었다. 어릴 때 안암으로 한쪽 눈을 적출했으며, 다시 재발하여 반대쪽 눈마저도 적출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언제까지나'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길거리에서 진한 스킨십을 할 정도로 절실하게 사랑하는 여자친구 모니카가 있었으나.[* 헤이즐曰 아이작이 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거 같은데, 어거스터스曰 스킨쉽을 하는 건지 유방암 검진을 해주는 건지.] '장님이 된 남자친구를 찰 수는 없다'는 이유로 수술을 하기 직전 차이게 된다. 모니카와 헤어졌을 때를 제외하곤. 자기 처지를 두고 '내 눈은 멀쩡해, 머리에 달려있지 않다는 것만 빼면.'이라고 농담할 정도로 어거스터스에 버금가는 재치를 지닌 성격이다. 헤이즐과 어거스터스가 네덜란드에서 돌아오고 나서, 어거스터스의 제의로 모니카의 집에 계란 테러를 하러 가기도 한다. * '''케이틀린''' 헤이즐이 학교를 그만두고서도 꾸준히 연락하는 몇 안 되는 친구. 헤이즐을 아끼고, 연애담에 환장하는 평범한 10대 소녀다. 어거스터스의 편지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해준다. * '''헤이즐의 부모님''' 헤이즐의 부모님이다. 어머니는 헤이즐이 늘상 집에 있어 우울해하자 딸이 밝게 지내게 하기 위해 서포트그룹에 참여시키게 되는데 헤이즐이 어거스터스를 만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 '''어거스터스의 부모님''' 아들의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통이 없으면 기쁨도 없다' 등의 문구를 천에 자수로 놓아 벽에 걸어둔다. * '''피터 반호텐''' '장엄의 고뇌'를 쓴 네덜란드계 미국인 작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잠적한 이후 감감무소식이다. 출판사를 통해서 팬레터가 종종 배송되지만, 어거스터스가 리더비히를 통해 메일로 접촉하기 이전까지는 단 한 통도 읽어보지 않았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의 메일에 친절하게 답장을 해주었으며, 암스테르담으로 오면 직접 만나서 소설의 이후를 들려주겠다는 약속까지 잡아준다. 메일로만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의 인상은 이상한 비유를 좋아하지만 친절한 아저씨의 느낌이나, 실상은 알콜중독자에 완전 제멋대로인 괴팍한 성격이다. 그가 종이에 쓴 편지를 리더비히가 자기 메일로 전송해주는 방식으로 헤이즐과 어거스터스의 메일에 정말로 답을 해주긴 해줬고, 헤이즐이 집중치료실에 가 있는 동안 어거스터스에게는 친필 편지를 보냈다. 소설의 이후를 들으러 네덜란드로 찾아온 헤이즐과 어거스터스를 박대하며. 말을 더듬는 어거스터스에게 ''''암세포가 뇌로 전이됐나?''''라거나, 헤이즐에게 '넌 암 환자라서 동정을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라는 둥 폭언을 퍼붓는다. 그렇게 잊혀지는 듯하다가, 어거스터스의 장례식에 갑작스럽게 등장한다. 그 날의 만남 이후로 어거스터스는 꾸준히 피터 반 호텐에게 메일을 보내며 연락을 했었고, 헤이즐에게 소설의 이후를 들려달라고 꾸준히 부탁했던 것이다. 그리고 반 호텐은 자기 차에서 내리라며 화를 내는 헤이즐에게 소설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과거에 암으로 8살 난 딸을 잃은 경험이 있다. 그런 아픔 속에서 딸에게 십대의 경험을 부과해주기 위해 '장엄의 고뇌'를 썼던 것이다. 부인과는 그 시기에 이혼했으며, 이후 네덜란드로 돌아가서 은거생활에 들어간 것. 헤이즐은 반 호텐에 대한 앙금을 조금 풀고서 '재능을 낭비하지 말고 글을 써라'라고 조언한다. 허나 차에서 내린 반 호텐이 조금 망설이다 다시 술병에 입을 대는 묘사가 있는 걸로 보아 여전히 그러고 살고 있을듯. * '''리더비히 블리헨타르트''' 피터 반 호텐의 비서. 빨강머리의 젊은 여자다. 반 호텐을 재수없게 여기면서도, 그의 과거를 아는지 불쌍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아무튼 그의 재능을 높이 삼과 더불어 보수가 상당히 좋아서 비서일을 하고 있었으나, 헤이즐과 어거스터스에게 폭언을 하는 반 호텐을 보고 비서를 관두겠다고 소리친다. 남자친구가 있는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